정부는 10일 신임 해군참모총장에 김정수 현 해군차장(중장·해사 41기)을 대장으로 진급 및 해군참모총장에 보직하는 것으로 내정했다. 김정수 해군총장은 오는 14일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국군 통수권자인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하게 된다. 신임 김정수 해군참모총장 내정자는 해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으로 재직 시 중형 잠수함, 차기 호위함, 경항공모함 등 해군의 핵심 전력건설 사업을 추진하는 등 미래 군사력을 기획한 해군 전력건설 분야 전문가로 평가 받고 있다. 김 총장은 1962년 전남에서 태어나 목포 문태고등학교와 해군사관학교를 졸업,

10일 외교부는 장하연 전 서울경찰청장을 주과테말라대사로 임명하는 등 대사 18명, 총영사 7명 등 25명을 대상으로 한 추계 공관장 인사를 발표했다. 여기에는 아그레망(외교사절에 대한 사전 동의)이 필요 없는 국가 총영사로서 앞서 10월 임명 사실이 공개된 ▲송해영 주밴쿠버총영사(전 외교부 장관정책보좌관) ▲허남덕 주바르셀로나 총영사 (기재부 국고국장) ▲양기호 주고베총영사 (성공회대 일어일본학과 교수) ▲정병화 주뉴욕총영사 (주슬로바키아대사) 등도 포함된다. 이번 외교부 인사는 전체 공관장 25명 중 직업외교관 출신이 아닌 정치

김명수 대법원장은 29일 차관급인 법원공무원교육원장에 문대영(55·법원행정고시 12회) 법원행정처 재판사무국장을 임명하는등 대법원 이사관, 부이사관, 서기관급 등 인사를 단행했다. 문대영 신임 법원공무원교육원장은 내년 1월 1일 취임한다. 신임 문대영 원장은 강원도 삼척 출신으로 1993년 법원사무관에 임용된 문 신임 원장은 청렴하고 온화한 성품에 공사구별이 분명하고, 28년 동안 법원공무원으로 일하면서 부하 직원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얻었다고 대법원은 설명했다. 경기 고양시 일산에 있는 법원공무원교육원은 판사를 제외한 법원공무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는 11월 22일 김의철 한국방송공사(KBS) 사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 국회 인사청문회 결과보고서 채택 시한은 이틀 뒤인 11월 24일까지로 KBS 사장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재가하는 방식으로 임명된다. KBS 이사회는 지난 10월 27일 김의철 KBS 사장 후보에 대한 면접 심사와 평가를 시행한 후 양승동 현 사장 후임 25대 KBS 사장 후보자로 결정했다. 김의철 후보자는 1962년생으로 연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 1990년 KBS 기자로 입사해 200

박수자 신임 부산교대 총장이 20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취임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로 현장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됐다. 서울대 국어교육과 박사 출신인 박수자 총장은 1995년 부산교대 교수로 부임해 교무처장을 거친 뒤 제8대 총장에 취임했다. 박수자 총장은 취임사에서 "새로운 시대에 낯섦에 주저하지 않고 모두가 행복한 대학, 꿈을 펼칠 수 있는 대학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서울병원은 제12대 원장에 박승우(朴丞愚·59) 내과 교수를 임명한다고 12일 밝혔다. 박승우 신임 원장의 임기는 오는 15일부터 3년이다. 박승우 신임 원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1994년 삼성서울병원 개원 멤버로 참여했으며, 미국 메이요 클리닉(Mayo Clinic)에서 연수했다. 심장판막증, 심근경색증 등 심장질환 분야의 권위자로, 한국심초음파학회 이사장을 지냈다.

한국장학재단은 1일 제5대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으로 정대화 전 상지대 총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정대화 이사장의 임기는 2024년 9월 30일까지 3년이다. 정대화 이사장은 서울대 기계공학과 학사와 같은 대학원 정치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 국회 정책연구위원, 사학분쟁조정위원회 위원, 상지대학교 총장 등을 지냈다. 정대화 이사장은 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누구나 의지와 능력에 따라 고등교육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문재인 정부의 교육 공공성 강화 정책을 바탕으로 대학생 등록금 및 주거비 부담경감 지원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보건복지부 제2차관에 류근혁 청와대 사회정책비서관을 내정했다. 또 청와대 사회정책비서관으로 여준성 복지부 장관정책보좌관을 발탁했다. 복지부 제2차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지난해 9월 신설된 자리로 보건 업무를 담당한다. 류근혁 신임 제2차관은 경기도 양평 출신으로 1964년생이다. 인하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영국 스완지대학교에서 보건학 석사, 인제대학교에서 보건학 박사를 받았다. 1992년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복지부 암관리과장, 건강정책과장, 국민연금정책과장,

광주광역시는 16일 광주시의회 사무처장 명예퇴직 등에 따라 2급 1명, 3급 2명을 승진 의결했다. 박남주 환경생태국장이 2급으로 승진해 17일 자로 의회 사무처장에 임명된다. 신임 박남주 사무처장은 지방고시 1회 출신으로 수질보전과장, 도시계획과장, 종합건설본부장, 교통건설국장, 도시철도건설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김순옥 여성가족과장, 김재식 도시계획과장은 3급으로 승진해 각각 서구 부구청장, 교통건설국장(직무대리)을 맡게 됐다. 승진 후속 인사로 김석웅 서구 부구청장이 시 환경생태국장, 정종임 고령사회정책과장은 여성가족과장으로 옮

문재인 대통령은 9월 14일 신임 감사원장 후보자로 최재해 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명했다. 국민의힘 대선후보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대선 출마를 위해 지난 6월 28일 임기를 마치지 않고 사퇴한 지 78일 만이다. 최재해 감사원장 후보자는 지난 1989년부터 줄곧 감사원에 몸담아온 감사 전문가로, 1963년 감사원 개원 이후 감사원 내부 출신 인사가 원장 후보로 지명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신임 감사원장 후보자로 지명된 최재해 전 감사원 감사위원은 행정고시 28회 출신으로 감사원 사회·문화감사국장, 기획관리실장, 제1사무차장, 감사위

공영쇼핑은 9일 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에 조성호 전 NS홈쇼핑 마케팅총괄 전무를 선임했다. 조 대표 임기는 3년이다. 조 대표는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LG홈쇼핑 전략기획본부장 및 마케팅본부장, GS홈쇼핑 TV상품 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31일 서울 영등포구 연합회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3년 임기의 제4대 회장으로 오세희 현 부회장을 선출했다. 오세희 신임 회장은 한국메이크업미용사회장, 동반성장위원회 위원, 최저임금위원회 사용자위원 등을 맡고 있다. 오 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소상공인이 일방적 희생을 강요받는 최대 피해자가 됐다"며 "코로나19 관련 현안 해결에 중점을 두고 업무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해와 화합의 자세로 소공연 위상을 제고하고 소상공인 대변자로서의 역할과 책무를 다해 나락으로 떨어진 서민경제와 벼랑 끝 소상공인을 반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에 6선 국회의원을 지낸 이석현 전 국회 부의장을 내정했다. 서울대 법학과 출신인 이석현 신임 수석부의장은 경기 안양시 동안구를 지역구로 14ㆍ15ㆍ17ㆍ18ㆍ19ㆍ20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지난 19대 국회에서는 국회부의장으로 활동했다. 지난 2017년 대선 때 문재인 대통령 후보 중앙선대위 공동위원장 겸 국민참여본부장을 맡았고, 더불어민주당 한반도경제교류특별위원장을 지냈다. 현재 민주화추진협의회 공동회장으로 있다.

김수정 변호사가 27일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으로 임명됐다.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은 대법원장이 지명하고 대통령이 임명한다. 김 신임 비상임위원은 이날부터 3년 임기로 활동하게 된다. 김 위원은 법무부 여성아동정책 심의위원과 여성가족부 정책자문위원, 국가인권위 아동인권 소위원회 전문위원, 서울시 인권위원, 아동권리보장원 비상임 이사 등을 맡았다.

박양우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광주비엔날레 재단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비엔날레재단 이사장인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17일 오전 출입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표이사 선정위원회에서 논의한 끝에 박양우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모시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용섭 시장은 “우리 지역 출신에 비엔날레 대표를 역임한 바 있고 직전에 문체부 장관이었다. 비엔날레 위상을 높여 세계적인 비엔날레로 도약시킬 최적임자라고 생각한다”며 “쉽지 않았지만 삼고초려했고 박 전 장관도 비엔날레 발전에 확고한 신념이 있어서 맡아주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대법관 추천위원회 대법관 후보, 손봉기 판사·하명호 교수·오경미 판사 추천 오는 9월 퇴임하는 이기택 대법관 후임으로 오경미(52·사법연수원 25기) 광주고등법원 전주재판부 고법판사가 최종 선정됐다. 김명수 대법원장은 11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대법관후보추천위가 추천한 신임 대법관 후보 3명 가운데 오경미 판사의 임명을 제청했다고 대법원은 전했다. 앞서 대법관후보추천위는 오경미 판사와 손봉기(55·사법연수원 22기) 대구지법 부장판사, 하명호(52·사법연수원 22기)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 3명을 새 대법관 후보로 추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부동산 투기 의혹에 휩싸여 사퇴한 김기표 전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의 후임에 이원구 반부패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발탁했다. 또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개입 의혹으로 기소, 사의를 표명한 이광철 청와대 민정비서관 후임에 이기헌 청와대 시민참여비서관을 내정했다. 이원구 비서관은 1971년생으로, 서울 영일고와 한양대 세라믹공학과를 졸업했다. 제 44회 사법고시에 합격, 법무법인 창조 변호사로 활동했고 대통령비서실 공직기강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지냈다. 현재 대통령비서실 반부패비서관실 선임행정관으로 재직 중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개입 의혹으로 기소, 사의를 표명한 이광철 청와대 민정비서관 후임에 이기헌 청와대 시민참여비서관을 내정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신임 비서관들은 해당 비서관실의 선임행정관으로 근무한 경험이 있어, 비서관실의 업무를 잘 파악하고 있는 바,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일(7.31)자로 발령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광철 비서관은 지난 1일 김학의 불법 출국금지 사건으로 검찰에 기소된 직후 사의를 표명했다. 이광철 민정비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입' 역할인 대변인에 황상진(57) 전 한국일보 논설위원실 실장이 임용됐다. 공수처는 9일 오전 과천 청사에서 황상진 대변인 임용장 수여식을 했다고 밝혔다. 황 대변인의 임기는 3년으로, 4급 과장 서기관급이다. 공수처의 대변인 정식 임용은 1월 21일 출범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황 대변인은 1989년 연세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일보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해 사회부·경제부·산업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취재 활동을 했다. 2009년 사회부장에 이어 논설위원·편집국장·콘텐츠본부장·논

이판식 신임 광주지방국세청장은 5일 취임식을 갖고 "국세행정에 대한 납세자의 눈높이는 높아져 가고 국세청이 수행해야 할 역할과 범위는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며 "납세자가 편리한 국세행정 정착과 다각적인 세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판식 신임 청장은 "납세자가 쉽고 편리하게 성실 납세할 수 있도록 지역 실정에 적합한 맞춤형 실천방안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와 함께 코로나19 극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근로·자녀 장학금 지급 등 다각적인 세정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민생침해 탈세와 특권을 이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