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6월 평가전 일정과 장소가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6일 "브라질전은 6월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 칠레전은 6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 파라과이전은 1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각각 개최된다"고 발표했다. 앞서 KFA는 2일 브라질전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는 내용만 발표했는데 이날 모든 스케줄과 장소를 확정했다. KFA는 언급한 3경기에 이어질 4차전도 추진 중이다. 4차전 상대 및 장소는 추후 재공지된다. 당초 KFA는 아르헨티나를 초청하려했으나

이강인(마요르카)이 '황선홍호'에 처음 발탁됐다. 대한축구협회(KFA)는 6월1일부터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본선에 참가할 대표팀 명단 23인을 16일 발표했다. 이강인의 발탁이 가장 눈에 띈다. 이강인은 2020 도쿄 올림픽 이후 처음으로 U-23 대표팀에 뽑혔다. 작년 9월 부임한 황선홍 감독 체제 하에서는 첫 발탁이다. 해외파는 이강인을 포함해 정상빈(그라스호퍼)과 홍현석(라스크), 오세훈(시미즈)까지 4명이다. 이 밖에 K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엄원상(울산)

제주 유나이티드가 경기 종료 직전에 터진 2골에 힘입어 수원FC를 꺾고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제주는 1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12라운드 2022 수원FC와의 원정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제주는 1-1로 팽팽하던 후반 44분 김주공이 결승골을 넣었고, 후반 추가시간 이창민의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제주 골잡이 주민규는 0-1로 뒤지던 후반 27분 득점포를 가동하며 리그 7호골(3위)을 기록했다. 최근 3연승의 신바람으로 6승4무2패(승점 22)가 된 제주는 4위에서 2위로 올라섰다. 반면 수원FC는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30)이 팀의 4위 탈환과 득점 선두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번리전에 선발 출전했다. 토트넘은 15일 오후 8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번리와 홈경기를 갖는다. 최근 절정의 골 감각을 보이고 있는 손흥민은 측면 공격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최근 3경기 연속골을 포함해 8경기에서 10골을 몰아치며 리그 득점 2위(21골)로 올라섰다. 이 부문 선두인 모하메드 살라(리버풀·22골)를 1

정찬성 김동현 추성훈이 '파이터 본능'을 보여줬다. 1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는 파이터 추성훈, 정찬성과 일일 제자 NCT 도영이 출연했다. 정찬성은 김동현 정찬성 추성훈이 한 자리에 모인 것을 두고 "생각해보니까 우리가 다 전성기가 다르다"라며 "우리 셋이 방송에 함께 출연한 적이 없는 거다, 그래서 오늘 마음이 편했다"라고 했다. 추성훈은 최근 정찬성의 UFC 타이틀전 경기에 대해 "잘 싸웠는데 아까운 것도 많고 조금만 더 했으면 좋겠다, 화면을 보면서 '아이고 아닌데

타선이 폭발한 KT 위즈가 KIA 타이거즈의 연승 행진을 저지했다. KT는 11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와의 경기에서 10-5로 승리했다. KT는 전날 패배를 설욕하며 16승17패가 됐다. 7연승 도전에 실패한 KIA도 16승17패로 KT와 동률이 됐다. KT 타선은 이날 12안타를 몰아치며 KIA 마운드를 무너트렸다. 박병호는 5타수 2안타 1홈런 4타점, 김민혁은 4타수 3안타 4타점 3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KT는 1회초 1사 2루에서 김민혁의 적시타로 리드를 잡았다.

여자 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가 제1회 유소년 배구대회를 연다. AI페퍼스는 11일 "오는 14일과 15일 페퍼 스타디움에서 제1회 AI페퍼스배 유소년 배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AI페퍼스는 "이번 대회는 유소년 선수 육성 토대를 마련하고 배구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자 성사됐다. 앞으로도 유소년 배구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회는 클럽 팀(14일)과 전문체육 팀(15일)으로 나누어 개최되며 AI 페퍼스 선수들과 함께하는 원데이 클래스와 이벤트 게임으로 진행된다. 클럽 팀에는 3월부터 광주

KT 위즈 박병호가 시즌 11호 홈런을 때려냈다. 박병호는 11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박병호는 팀이 1-0으로 리드를 잡은 1회초 1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박병호는 KIA 선발 이의리의 146㎞ 직구를 통타, 좌측 담장을 훌쩍 넘겼다. 이 홈런으로 KT는 경기 초반 3-0으로 달아났다. 박병호는 지난 7일 두산전 이후 3경기 만에 홈런을 추가, 시즌 11호 홈런으로 이 부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최근 KIA 타이거즈에서 트레이드를 통해 SSG 랜더스 유니폼을 입게 된 김민식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민식은 1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좋은 팀에 오게 돼 좋다. 나에겐 기회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년부터 5년 간 KIA 유니폼을 입던 김민식은 전날(9일) 투수 김정빈, 내야수 임석진과의 2:1 트레이드로 갑자기 SSG로 팀을 옮겼다. SSG는 김민식의 친정이다. 2012년 SK 와이번스(SSG 전신)에

SSG 랜더스의 에이스 김광현(34)이 시즌 5승 달성을 기념해 팬들에게 텀블러를 선물한다. SSG는 9일 "8일 고척 키움전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5승을 달성한 김광현이 'KK 위닝 플랜' 5단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년 간 메이저리그(MLB)를 경험하고 올 시즌 국내로 복귀한 김광현은 승수를 쌓을 때마다 팬을 향해 상품을 증정하는 팬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KK위닝플랜의 5단계는 'KK텀블러' 선물이다. 김광현이 직접 고른 디자인으로 제작되는 텀블러는 다음달 1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KIA 타이거즈가 오는 6월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처음으로 투표권을 갖는 '새내기 유권자'를 초청해 승리기원 시구 행사를 개최한다. KIA는 11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T위즈와의 홈 경기에 광주 지역 댄스팀 '미스몰리' 멤버 박제희(18)씨를 시구자로 초청한다. 이번 지방선거는 2004년 6월2일 출생자까지 투표권이 주어지는데, 시구자인 박제희씨는 2004년 3월 20일생으로 처음으로 투표권을 갖는 '새내기 유권자'다. 박씨와 함께 '미스몰리

놀린이 6번째 등판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하며 KIA 타이거즈의 5연승을 이끌었다. 삼성 라이온즈는 연장전 터진 오재일의 투런포에 힘입어 5연승을 질주했고 롯데 자이언츠는 4연패 수렁에 빠졌다. SSG 랜더스 김광현은 무실점 투구로 5승을 달성했고, 3연승에 성공한 LG 트윈스는 2위로 올라섰다. KT 위즈는 소형준의 역투를 발판 삼아 두산 베어스를 꺾었다. KIA는 8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경기에서 7-6으로 이겼다. 5연승을 질주한 KIA(15승16패·공동 7위)는 5할

조아연(동부건설)이 8일 충북 청주 킹스데일 골프클럽에서 열린 여자골프 '교촌 허니 레이디스오픈' 18번홀 아이언샷을 시도하고 있다. 조아연은 최종합계 14언더파 202타로 이번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KLPGA투어 통산 3승이자 약 2년7개월 만의 우승이다. (KLPGA 제공)

울산 현대가 전반전에 일찍 교체로 들어간 엄원상의 활약을 앞세워 강원FC를 제압하고 K리그1 선두를 수성했다. 울산은 8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1라운드 강원과의 원정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최근 2022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탈락에 이어 지난 5일 수원 삼성에 0-1로 패하는 등 부진했던 울산은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울산은 8승2무1패(승점 26)로 이날 패한 인천(승점 19)과의 격차를 벌리며 1위를 지켰다. 강원은 2승4무5패(승점 10)로 10위에 머물렀다. 울산은

한국이 2022 FIFA 20세이하 여자 월드컵 경기에서 프랑스, 캐나다, 나이지리아와 함께 C조에 편성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6일(한국시간) 발표한 2022 U-20 여자월드컵 조 편성 결과에 따르면 대한민국 대표팀은 캐나다, 나이지리아, 프랑스와 함께 C조에 편성,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2022FIFA U-20 월드컵은 8월 10일 코스타리카에서 개막한다. 16개 나라가 출전하는 2022FIFA U-20 여자월드컵 대회는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각 조의 상위 2개팀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이 6월 브라질, 칠레, 파라과이 대표팀과 A매치 친선경기를 갖기로 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6월 브라질, 칠레, 파라과이 대표팀을 초청, 국내에서 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 친선 A매치를 갖기로 확정했다. 경기 날짜는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대한민국-브라질 친선경기를 시작으로 6일(대한민국-칠레), 10일(대한민국-파라과이)이다. 브라질전은 서울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며 시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다른 두경기의 개최 도시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첫 경기 상대 브라질은 현재 FIFA 랭킹 1위로, 모두가 인

K리그2 경남FC가 2골 1도움을 기록한 티아고의 활약에 힘입어 난타전 끝에 안산 그리너스를 눌렀다. 경남은 3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13라운드 안산과의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경남은 2-2로 팽팽하던 후반 47분 티아고가 결승골을 터트렸다. 2연승을 거둔 경남(4승2무6패 승점 14)은 6위로 올라섰다. 최근 2연패에 빠진 10위 안산(6무6패·승점 6)은 개막 12경기에서 무승의 부진을 벗어나지 못했다. 티아고는 결승골을 포함해 2골 1도움의 원맨쇼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 3경기에서 5골을 넣

KBO리그 선두 SSG 랜더스가 탄탄한 마운드의 힘을 앞세워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SSG는 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 경기에서 4-2로 이겼다. SSG는 좌완 선발 김광현이 7이닝 7피안타 8탈삼진 1실점(1자책)의 호투로 시즌 4승째를 수확했다. 이날 김광현은 2회초 1아웃을 잡으며 KBO통산 22번째로 1700이닝 기록을 달성했다. 아울러 승수를 쌓으며 KBO리그 통산 140승, 한·미 통산 150승 기록도 썼다. SSG 마무리 김택형이 9회 1점

레스터시티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린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이 어린 팬을 위한 특별한 세리머니를 했다. 손흥민은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의 2021-22 EPL 35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3-1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22분 절묘한 코너킥으로 해리 케인의 헤딩슛을 도운 손흥민은 후반 들어 날카로운 공격력을 자랑했다. 후반 15분 데얀 클루셉스키의 침투 패스를 받아 터닝 왼발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의 시즌 18호골. 이어 그는 2-0으로 리드하던 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리그 18·19호골을 작렬, 차범근을 넘어 한국인 유럽 한 시즌 최다 골 기록을 섰다. 이제 손흥민은 새로운 전설이 됐다. 손흥민은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의 2021-22 EPL 35라운드에서 후반 15분과 후반 34분 연속골을 넣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맹활약에 힘입어 후반 35분 3-0으로 앞서 있다. 손흥민은 초반부터 몸이 가벼웠다. 전반 22분 코너킥으로 해리 케인의 선제골을 도왔다. 손흥민과 케인의 리그 41번째 합작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