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격리 생활지원금 지원 대상 축소...원숭이두창 '주의'
코로나19 격리 생활지원금 지원 대상 축소...원숭이두창 '주의'
  • 박정숙
  • 승인 2022.06.24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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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497명

정부가 코로나19 격리자 생활지원비를 7월 11일부터는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에만 지급하기로 했다. 유급휴가비 지원도 종사자수 30인 미만 기업의 근로자로 축소한다.

23일 코로나19 확진자수 및 주간 발생추이
23일 코로나19 확진자수 및 주간 발생추이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24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방역 상황의 안정적 추세에 따라 정부는 격리 관련 재정지원 제도를 개선해 지속가능한 방역을 도모하고자 한다"며 이런 방침을 발표했다.

그동안 소득과 관계없이 지급되던 코로나 확진 격리자의 생활지원비는 다음달 11일부터 기준중위소득의 100% 이하 가구에만 지원되고 전체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지급하던 유급 휴가비도 종사자 수 30인 미만인 기업(전체의 75.3%) 근로자에게만 지급하는 것으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 2차장은 “상대적으로 본인 부담이 큰 입원환자 치료비는 현행과 같이 계속해서 지원하도록 하고 본인부담금(의원급 1만3000원)이 적은 재택치료자는 정부 지원을 단계적으로 축소해 나가겠다”며 “이번에 변경한 내용은 대국민 안내, 현장 준비 등을 거쳐 내달 11일부터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거리두기 전면 해제 등 일상회복이 가속화하면서 테이블 가림막이나 손소독제와 같은 방역물품을 대량 폐기·배출해 환경오염이나 자원 낭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어 정부는 하반기 재유행에 대비해 방역물품 보관을 원칙으로 하되 불가피하게 폐기해야 할 시 품목별로 폐기물 관리방안을 마련했다.

우선 투명 가림막은 집중 배출 기간을 운영해 집중 수거와 재활용을 할 수 있도록 했고 손소독제 등은 일시에 과도하게 배출하는 상황에 대비해 배출량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기로 했다.

코로나19 방역상황은 3월 넷째 주 이후 확진자 규모가 꾸준하게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23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7497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도 꾸준히 감소하고 있으며 병상 가동률도 지속해서 한자릿수 대를 유지 중이라고 정부는 설명했다. 

또 원숭이두창 확진 환자가 지난 22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생해 감염병 위기경보 '주의' 단계가 발령됐다.

정부는 중대본을 중심으로 환자 격리와 치료에 집중하고 역학조사를 철저히 해 추가 확산을 차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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