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 8월 가볼만한 곳 6곳 추천 '섬'
여름 휴가, 8월 가볼만한 곳 6곳 추천 '섬'
  • 박정숙
  • 승인 2022.07.28 09: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인천 옹진, 충남 보령, 경남 통영, 전북 부안, 전남 영광, 제주 우도

본격적인 여름 더위와 여름 휴가가 다가왔다.

한국관광공사가 아름답고 신비한 풍경을 감상하며 작지만 강한 생명력을 배울수 있는 대청도,사량도 등 섬 여행지 6곳을 8월 추천 가볼 만한 곳 ‘섬타는 여행’지로 선정했다. 

섬 여행 추천 여행지 6곳은 ▲10억 년 동안 바람 막아준 섬의 수호신, 대청도 서풍받이(인천 옹진) ▲상록수림 울창한 둘레길 산책, 보령 외연도(충남 보령) ▲섬과 사랑에 빠지다, 통영 사량도(경남 통영) ▲귀여운 고슴도치와 함께하는 힐링 여행, 부안 위도(전북 부안) ▲아슬랑아슬랑 낙원의 섬, 영광 낙월도(전남 영광) ▲섬 속의 섬 그리고 가장 제주다운 섬, 제주 우도(제주) 등 총 6곳이다.

▲10억 년 동안 바람 막아준 섬의 수호신, 대청도 서풍받이(인천 옹진)

‘백령도는 먹고 남고, 대청도는 때고 남고, 소청도는 쓰고 남는다’는 말이 있다.

백령도에는 너른 들이 있어 쌀이 남아돌고, 대청도는 산이 높고 숲이 우거져 땔감이 많고, 소청도는 황금 어장 덕분에 돈을 쓰고 남는다는 뜻이다.

대청도는 다른 섬에 비해 산이 높고 드넓은 해변을 품어 풍광이 빼어나다. 대표 명소는 ‘서풍을 막아주는 바위절벽’ 서풍받이다.

대청도가 생긴 10억년 전부터 지금까지 섬으로 부는 매서운 바람을 막아준 고마운 존재다. 1시간 30분쯤 걸리는 서풍받이 트레킹은 쉽다. 삼각산을 연결하면, 보다 장쾌한 트레킹이 되겠다. 해발 343m 삼각산 정상에서는 대청도 구석구석, 소청도와 백령도, 북녘땅까지 시원하게 펼쳐진다.

농여해변의 ‘바다 건너 바다’ 풀등, 두 바다의 조우, 나이테바위, 옥죽동 해안사구와 쌍봉낙타 조형물 뿐 만 아니라 가는 곳 마다, 신비로움과 감동을 제공하는 대청도이다.

인천 온진 대청도 서풍받이 / 한국관광공사
인천 온진 대청도 서풍받이 / 한국관광공사

‘▲섬과 사랑에 빠지다, 통영 사량도(경남 통영) 

지리산이 바라보이는 산’이라 하여 이름 붙은 사량도 지리망산은 이젠 아예 지리산으로 부른다.

대항마을에서 옥녀봉으로 오르는 코스가 안전빵 대중코스이다.

통영 8경 중 하나인 옥녀봉은 아름다운 이름과는 달리 웅대한 기암으로 이뤄져 아찔한 스릴을 느끼게 한다. 험난한 가마봉 능선에는 출렁다리 2개가 볼거리를 더한다.

대항해수욕장은 사량도에서 유일한 해수욕장으로, 맑은 물빛과 고운 모래가 무더위를 씻어내기 좋다. 일주도로를 따라 즐기는 드라이브도 낭만적이다.

통영 시내로 나오면 동피랑, 서피랑 외에 디피랑의 시대도 왔음을 깨닫는다. 남성 나신 1개 소대 조각상 등 많은 야외 작품이 있는 남망산조각공원의 야간 디지털 테마파크를 지칭한다.

이순신 공원, 나폴리농원, 욕지도 고구마도넛, 고등어회도 빼놓을 수 없다.

경암 통영 사량도 지리망산
경암 통영 사량도 지리망산

▲상록수림 울창한 둘레길 산책, 보령 외연도(충남 보령)

충남 보령시에 속한 70여 개 섬 중 육지에서 가장 먼 외연도는 ‘멀리 해무에 가린 신비한 섬’이란 뜻이다.

햇빛이 쏟아지고 해무가 걷히면 봉긋하게 솟은 봉화산(238m)과 울창한 상록수림, 알록달록한 외연도몽돌해수욕장 등이 마술처럼 나타난다.

보령 외연도 상록수림(천연기념물)은 예부터 마을을 지켜주는 숲으로 보호받아 원형을 잘 유지하고 있다.

여기서 북쪽으로 야트막한 언덕을 넘으면 외연도몽돌해수욕장이다. 약 8㎞의 외연도둘레길로 섬 한 바퀴 돌아도 좋고, 봉화산 정상에 올라도 좋다.

외연도행 여객선이 출항하는 대천항은 보령 특산물인 꽃게와 배오징어, 소라, 우럭 등 해산물이 풍부하다. 인근 대천해수욕장은 올해로 25회를 맞이하는 보령머드축제가 열리는 메인 스폿이다.

▲귀여운 고슴도치와 함께하는 힐링 여행, 부안 위도(전북 부안)

전북 부안 위도는 귀여운 고슴도치가 사는 힐링의 섬이다. 포토존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위도는 바다와 산, 숲, 갯벌 모두 갖추고 있다. 20㎞ 해안일주도로를 달리며 해수욕장, 해식절벽을 만나고, 위도띠뱃놀이(국가무형문화재)를 하던 대리마을과 조기 파시로 흥했던 치도리마을의 옛이야기를 듣는다.

지난 4월 문을 연 위도치유의숲은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채석강과 적벽강(명승)은 부안군을 대표하는 명소이자, 전북 서해안권 국가지질공원에 속한다.

썰물 때 해안으로 펼쳐지는 풍경이 압권이다.

특히 적벽강에서 바라보는 일몰은 감성 여행의 격을 높인다.

부안누에타운은 누에와 뽕나무를 주제로 한 생태 체험관이다. 비단을 만드는 실을 제공하는 누에의 생애를 살펴보고,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다.

▲아슬랑아슬랑 낙원의 섬, 영광 낙월도(전남 영광)

마트나 수퍼가 없고 관광객의 손이 타지 않은 낙월도는 상낙월도와 하낙월도를 진월교가 잇는다.

민박에 집밥을 예약해 여행자 끼니를 해결하니 그 섬 사람 될 요량으로 낙월도 여행을 간다. 이곳에서 섬 여행의 참맛을 누리는 이유다.

바다 풍경을 보며 섬 둘레를 따라 미음완보하는 것이 낙월도 여행자의 자세이다.

둘레길은 상낙월도와 하낙월도를 각각 2시간 씩 약 4시간 코스다. 상낙월도의 큰갈마골해변과 하낙월도의 장벌해변은 아담하고 비밀스러워 무인도 같다.

진월교 일몰과 월몰은 낙월도에서 하루를 묵는 여행자만 가질 수 있는 비경이다.

낙월도 행 배를 타는 향화도선착장에는 높이 111m 칠산타워가 있어 주변을 조망하기 좋다.

낙월도, 안마도와 더불어 ‘삼형제 섬’이라 불리는 송이도 역시 향화도선착장에서 들어간다. 해질녘 백수해안도로에 가면 “붉은 노을 처럼, 난 너를 사랑해!” 읊조림이 절로 나온다. 가을엔 바다의 붉은 노을, 땅의 상상화, 온통 붉은 영광이 된다.

▲섬 속의 섬 그리고 가장 제주다운 섬, 제주 우도(제주)

우도봉 정상에 말(馬)이 사는 소 모양의 우도는 에메랄드빛 바다와 흰 모래가 아름다운 하고수동해수욕장, 홍조단괴해변이 대표선수 중 하나이다.

홍조단괴해변은 한때 서빈백사나 산호사해변으로 불렸다. 하지만 최신 뉴스 하나. 산호모래가 아닌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해설사 교본 고쳐야 한다.

하고수동해수욕장은 경사가 완만하고 파도가 부드러워 가족이 해수욕하기 좋다. 새하얀 득생곶등대 옆에 재현한 하트 모양 전통어로, 원담(독살)도 인기다.

우도에서는 땅콩을 많이 재배해, 어느 카페에 들어가도 땅콩아이스크림이 맛있다. 최근 환경을 사랑하는 예술가 훈데르트바서 파크가 들어서 예술미를 더한 섬이 됐다.

여행지 방문 시 현지 사정에 따라 변동 여지가 있으므로 개방여부·개방시간·관람방법 등 세부정보를 사전에 관련 지방자치단체 누리집, 관광안내소 등에 확인하는 건 필수다.

/ 사진 한국관공공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