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4만 2883명 확진...내일부터 4차 백신 사전예약 접종
오후 9시까지 4만 2883명 확진...내일부터 4차 백신 사전예약 접종
  • 박정숙
  • 승인 2022.07.31 22: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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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코로나19 신규 확진 경기 1만2821명·서울 7341명
광주 코로나19 신규 확진 1천485명, 전남 1천383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으로 일요일인 31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4만2883명의 신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4만2883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동시간대 집계치 7만191명보다 2만7천308명 적은 숫자다.

통상 주말에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가 줄어 주말과 월요일에 신규 확진자가 감소하고 주 중반에 증가했다가, 다시 주 후반에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주일 전인 지난 24일 3만5천107명의 1.22배, 2주일 전인 17일 2만5천79명의 1.70배 수준이다.

이달 초부터 한동안 신규 확진자 수가 1주일 사이 약 2배가 되는 '더블링' 현상이 이어졌지만, 지난주 중반부터는 전주 대비 배율이 조금씩 하락하며 1배에 가까워지고 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일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나겠지만 4만명 중후반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9시 중간집계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2만2천598명(52.7%), 비수도권에서 2만285명(47.3%)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1만2천821명, 서울 7천341명, 인천 2천436명, 경북 2천398명, 경남 2천257명, 대구 1천778명, 전북 1천579명, 충남 1천579명, 대전 1천488명, 광주 1천485명, 강원 1천451명, 충북 1천445명, 전남 1천383명, 울산 1천97명, 제주 1천5명, 부산 981명, 세종 359명이다.

지난 25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 간 신규 확진자 수는 3만5천860명→9만9천252명→10만252명→8만8천374명→8만5천320명→8만2천2명→7만3천589명으로, 일평균 8만664명이다.

정부는 당초 이번 재유행 정점을 8월 중순∼말 하루 확진자 최대 30만명 수준으로 전망했다가 최근 증가세가 다소 주춤하자 지난달 29일 "당초 예상보다 낮은 20만명 수준으로 정점이 예상보다 조기에 형성될 수 있다"는 수정된 예측을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정부는 지난 18일부터 전파력이 큰 새 변이의 확산 등으로 인해 코로나19 재유행이 시작되는 조짐을 보이자 60대 이상, 요양병원·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입소자 등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면역저하자에게 실시하던 4차 백신 접종 대상에 50대와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장애인·노숙인 시설 입소자를 추가했다.

이에 따라 4차 접종 대상이 50세 이상 연령층 전체, 18세 이상 면역저하자·기저질환자, 감염취약시설(요양병원·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장애인 및 노숙인 시설) 입원·입소자·종사자가 된다.

4차 접종 대상자는 지난 7월18일부터 사전 예약을 실시했으며 예약접종자는내일(8월1일)부터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4차 접종은 3차 접종 후 최소 4개월(120일)이 지나야 가능하다. 국외 출국이나 입원·치료 등 개인 사유가 있으면 3차 접종 후 3개월(90일)이 경과한 뒤에도 4차 접종을 할 수 있다.

3차 접종 후 코로나에 걸렸던 사람도 3차 접종일로부터 4개월 후 4차 접종을 하는 것이 권고된다. 본인이 원하는 경우 3개월 후 4차 접종도 가능하다.

50대는 출생연도를 기준으로 1963년생부터 1972년생까지다. 또 18~49세까지의 기저질환자 및 면역저하자도 4차 접종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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